1. 마지못해 섹스 ‘해주는’ 듯.
남자를 발정난 짐승쯤으로 여기며 ‘그렇게 하고 싶어하니 한번 해줄께’ 라는 듯한 자세로 섹스에 임하는 여자들이 있다. 아무리 남자가 여자보다 성욕이 많다고 한들, 이런 여자와의 섹스가 유쾌할 리 없다. 정 내키지 않는다면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현명하게 거절하고, 이왕 할거면 제대로 합시다!

2. 닥쳣!! 난 그런거 몰라.
낮져밤이, 낮이밤져 등 평상시와 섹스할 때의 모습을 묘사하는 단어가 유행이다. 그런데 밤만 되면 열번 백번 계속 지는 여자들이 있다. 목석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동적인 사람도 있다는데… 매번 이런 섹스가 지속된다면 남자라면 금방 맥이 빠질 게 분명하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고,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내숭 좀 그만 부리고 어떤 날엔 남성을 확~ 밀어붙이고 섹스를 리드해주세요, 가끔은.

3. 오럴에 ‘오’자만 나와도 도끼눈.
여자에게도 그렇듯 남자에게 오럴섹스는 중요하다. 페니스에 느껴지는 감촉도 감촉이지만, 오럴을 하는 여성 모습 자체만으로도 강한 흥분을 느낀다. 자신의 페니스를 아끼고 사랑해주는 느낌을 받아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그런데 오럴이란 얘기에 도끼눈을 하고선 “더럽게 어떻게 입으로??” , “어디다가 뭘 들이대?’라며 오럴섹스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여자라면 좀 상처 받아요.

4. 대놓고 실망.
남자는 여자와의 섹스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어느날엔 그 부담감 때문에 여자를 만족시키지 못하기도 할 것이다. 이때 “벌써 끝났어?”, “뭐야…” 라고 말하거나 말하지 않더라도 얼굴에 실망한 기색을 역력하게 드러내는(이게 더 상처랍니다..) 여자들이 있다. 여자의 칭찬은 남자의 페니스를 춤추게 하는 법, 비록 실망했더라도 센스있게 기분을 풀어주는 스킬을 선사하자!

5. 남자에게만 애무를 강요
여성은 온몸이 성감대! 이 말 때문에 애무에 소홀한 남자는 여자를 배려하지 않는 몰지각한 파렴치한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남자를 애무하는 것에 소홀한 여자는? 의외로 많다. 남자도 애무가 필요하다. 섹스에 삽입이 전부가 아니듯, 남성에게도 삽입이 전부가 아닌 것이다. 받기만 하지말고 성의껏 주자!

6. 신경쓰지 않은 속옷.
속옷은 말 그대로 ‘속’에 입는 옷이라 겉옷만큼 신경쓰지 않는 여자들이 있다. 브래지어와 팬티를 세트로 맞추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알파벳 D보다 더 D 이면서 헐렁한 속옷, 당근 물고 있는 토끼, 하늘에 있어야 할 달과 별, 산과 들에 있어야 할 수 많은 자잘한 꽃들이 앞 뒤를 수놓은 팬티, 그 부위에 뭔가 지린 것처럼 얼룩이 있는 팬티, 여성분들 이건 아닙니다. 속옷 색 확인한 겨를도 없이 바쁜 남자도 있지만 속옷에 자극받는 남자들이 상당히 많답니다.

7. 분주하고 산만한 행동.
관계 중에 계속 말을 건다. ‘오빠, 창문 닫았어?”, ‘오빠, 문은 잠궜나?’, ‘오빠, 나 땀나.’, ‘오빠, 등이 각질이 좀 있네? 좀 있다가 스크럽 함 할까?’,’오빠, 아까 말이야..’
하아…그놈의 오빠 오빠…제발 좀 ㅠㅠ






대박이네욬ㅋㅋㅋㅋㅋ 저희 커플을 보고 글을 쓰신 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정말 짜증나고 왜 그러는지 알 수가 없어요 ㅠ
야동 영상 상상하면서 잔뜩 풀발기 시켜놓으면 이런저런 잔소리와 조수미 저리가라의 고막 찢어지는 웃음으로 매번 꼬무룩 ㅠ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조수미에서 빠앙 터졌네요.
전원주 아주머니의 웃음소리가 아닌게 어딘가요 ㅎㅎㅎ